다음과 같이 

(현재 스크린샷은 없지만 번역을 하자면, 파티션 실패/에러로 인해 파티션이 실패했습니다:/파일 시스템 확인에 실패했기 때문에 파티션 맵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라고 뜨는 에러가 발생했다. 사실상 이런 파일 시스템(hfs+ 따위의)에 문제가 생겨 잘못되면 사용자 측면에서 정확하게 알아 해결할만한 방법이 없다. 하지만 그건 컴퓨터가 할 일이니 확인을 눌러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하고, 재부팅 한 다음 Cmd + S를 누른 채로 부팅해서 Single User Mode로 부팅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이미 명령어가 나와서 (사실 레티나 제품은 이 화면이 상당히 작게 나와서 보기 힘들지만) 이게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어찌됐든 명령어로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sbin/fsck -fy

그럼 약 수 분간 명령이 동작하고, 완료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reboot 명령어를 입력해서 맥을 재부팅하고 다시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해서 파티션을 늘려본다.


이제 정상 작동 할 것이다.

firefox를 받았다. 그런데 어라? tar zxvf가 안 먹힌다? 결국 구글링.


.tar.bz2는 아래와 같이 unzip한다고 한다.

tar -xvjpf filename.tar.bz2


그냥 .bz2는 이렇게

bunzip2 filename.bz2


윈도우 상에서 압축 풀기 컨텍스트 메뉴만 누르면 됐던 것과 달리 커맨드 플래그를 잘 써야하는 것 같다...



(추가로 x window 같은 걸 쓴다면 그냥 더블클릭 하면 마운트가 돼서 풀 수도 있다. 마운트 명령어로 열고, mv 명령어로 풀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영어를 알아라.

나는 영어를 그다지 잘 하는 편은 아니다. 친한 외국인이랑 대화하면서 이리저리 지적도 받고(그것도 지적 받은 걸 여러번 씩이나), 영 감이 안 잡혀서 대화의 템포가 느려지기도 한다.


"근데 나는 외국인이랑 대화하기 싫은데?"


그럴 수 있다. 나도 영어로 머리 아파지는 건 질색이다. 하지만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으며, 무언가를 배워서 나쁠 건 말 그대로 담배와 술, 혹은 마약 밖에 없다. 대체로 영어를 배워서 나빠지는 건 이전 언어에 대한 지식이 얉아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생각해라.

영어를 배우고, 한국어가 어색해진다고 이미 배웠던 것을 잊을만큼 당신은 멍청한가? 라는 대답에 그렇다, 라고 대답할 사람을 얼마 없다. 실제로도 그런 바보는 그다지 없다. 만약 당신이 한국어조차 쓰기 힘들다구? 그럼 한국어를 버리고 영어를 택하라. 영어는 일단 구조상 단순하다.

대화할 때, 할 말의 주체를 잡고, 그 주체가 무엇을 하는지 설명한다는 점은 모든 언어가 같다. 이에 자신이 쓸 의사에 맞는 단어마다 띄어쓰며 그대로 나열만 하면 된다는 점이다. 대부분 우리가 발목 잡히는 부분은 처음이라는(혹은 익숙하지 않다는) 점과 어떤 단어가 있는지 모른다는 점이다. 그냥 간단한 의사 소통과 기본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미국이나 영국으로 날아가면 된다. 거기서 살 각오만 하면 얼마든지 영어를 잘 쓰게 된다.

이야기가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렀는데, 내가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대한민국에서 한국어로만 살다보면 손해보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내가 과거의 이야기까지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현재는 그렇다. 한국어만으로는 손해를 본다. 예를 들어 요즘 시끄러운 '해외 직구'라는 것이 그것을 대표하는 예이다. 물론 해외 가격이랑 우리나라 가격이랑 그다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제품들도 많지만, 외국 쪽은 제품의 폭이 훨씬 크다. 사용자폭도 우리나라의 수천 배는 되어 정보 찾는 것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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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헛된 바람을 가지고 들어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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